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개인창고 '또타스토리지' 12곳으로 확대

최현재 2021. 6.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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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지하철역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T-Storage)'를 기존 3개 역에서 12개 역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역은 1인 가구 주거 비중이 높은 5호선 신정역,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7호선 중계역 등 9개 역이다. 현재 또타스토리지는 5호선 답십리역 등 3개 역에서 총 50칸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률은 100%다.

작년 11월 선보인 '또타스토리지'는 지하철역 내 빈 상가를 개조해 만든 개인 창고다. 접수부터 결제, 출입 승인까지 지하철 물품보관함 전용 앱('또타라커')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창고는 0.3평형과 0.5평형 두 종류다. 월 대여료는 0.3평형은 7만9000원, 0.5평형은 13만1000원이다. 최소 1개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창고에는 항온·항습 시설과 실시간 CCTV가 갖춰져있으며, 보관 물품에 문제가 생기면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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