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송강호 포함 심사위원단 9인 발표..심사위원장은 스파이크 리

김지혜 2021. 6.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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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국제영화제가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

24일 칸국제영화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영화제에서 활약할 심사위원의 면면을 공개했다.

앞서 알려진 대로 한국 배우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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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74회 칸국제영화제가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

24일 칸국제영화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영화제에서 활약할 심사위원의 면면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를 포함해 총 9명의 감독과 배우가 경쟁 부문을 심사한다.

앞서 알려진 대로 한국 배우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앞서 여배우로는 전도연이, 영화감독으로는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가 활약한 바 있다.

심사위원 9명 중 5명은 여성, 4명은 남성이다. 배우로는 미국의 매기 질렌할과 프랑스의 멜라니 로랑과 타하르 라힘, 한국의 송강호, 캐나다의 밀렌 파머가 발탁됐다. 영화 감독으로는 프랑스의 마티 디오프, 브라질의 클레버 멘돈사 필로, 오스트리아의 제시카 하우스너가 칸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인 스파이크 리는 지난해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개최를 하지 않아 올해 활약하게 됐다.

칸국제영화제는 매년 5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연기해 오는 7월 6일 개막한다.

한국 영화로는 송강호, 전도연 주연의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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