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명 신규 확진..감염원 불명 확진자 증가

노경민 기자 2021. 6.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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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6086~6109번) 발생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09명으로 증가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감염원 불명 환자가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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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보습학원 관련 누계 10명
부산 부산진구 서면 술집거리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6월 21일 부터 7월 4일까지 부산지역의 2주간 유흥주점 시간제한 전면 해제된다. 2021.6.21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6086~6109번) 발생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6109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10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감염원 불명 환자가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확진자들이 있어 코로나 비상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진단검사도 적극적으로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소재 보습학원과 관련해 부산에서도 전날 학원생 3명과 가족 1명, 친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감염원을 조사 중이던 확진자 1명도 보습학원 관련 n차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에는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보습학원 관련 누계 확진자는 10명(학원생 3명, 접촉자 7명)이다.

이날 15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13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4명이다.

한편 전날 480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999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83.1%, 2차 접종률은 21.7%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279명이며, 이중 2명은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 반응을 보였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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