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 신규 PvE 콘텐츠 '라비린토스' 추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에 신규 PvE 콘텐츠 ‘라비린토스’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비린토스’는 여러 캐릭터를 하나의 부대로 설정해 최종 보스인 ‘폭주 실험체’를 물리치는 콘텐츠다. 3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턴 기반 카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기존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PvP와 달리 조작 요소 보다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님블뉴런은 “네트워크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장비 조합이나 숙련도 등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시간 제한 없이 여유 있게 즐기는 게임 방식을 택해 기존 PvP 모드 대비 게임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님블뉴런은 PvE 모드 전용 상점과 전용 랭킹 시스템 등의 부가 콘텐츠도 추가했다. PvE 전용 상점에서는 PvE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이용해 신규 출시된 폭주 실험체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님블뉴런은 “PvE 모드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주는 모드가 될 것”이라며 “1인 플레이 기반에서 3인 부대 전투로 변경됨에 따라 파생되는 전략성, 부대 전투에 최적화된 대규모 캐릭터 스킬 구성 등 ‘제2의 블랙서바이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콘텐츠’라고 자신했다.

님블뉴런은 게임 접속자에게 매일 PvE 입장권 아이템을 무료로 지급한다. 랭킹 이벤트, 공략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모바일 베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이용자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섬 곳곳을 탐험해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하고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섬은 병원, 숲, 모래사장 등 22개의 지역으로 구분되며 100종의 재료와 600종의 무기 및 도구, 식량, 49종의 캐릭터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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