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관광재단, 출범 이후 첫 국제회의 유치..ISI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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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관광재단이 올해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울산관광재단 컨벤션뷰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ISIE 2021 교토대회'에서 제33차 ISIE 2024(제33차 국제산업전자심포지엄) 개최지로 울산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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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분야 위상제고 기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관광재단이 올해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울산관광재단 컨벤션뷰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ISIE 2021 교토대회'에서 제33차 ISIE 2024(제33차 국제산업전자심포지엄) 개최지로 울산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학교와 울산시, 관광재단은 지난 2월 유치단을 구성하고 이사회 임원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했다. 교토대회에서 는 온라인 유치발표를 했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울산이 2024년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회의 유치로 울산시의 신성장 육성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미래자동차 등과 연계한 산업전자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전기·전자 분야의 위상과 울산 산업 인프라를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3차 ISIE2024에는 30여개국 6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 방문을 통해 지역 산업 및 연구기관과 교류가 확대돼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ISIE 2024 조직위원장인 조강현 교수는 유치 발표에서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산업수도로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뿐만 아니라 최첨단 산업전자 분야의 기반을 갖춘 세계적인 산업도시"라고 강조해 이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조 교수는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학부장으로, 2011년에 IEEE IES 상임이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IES 총무로 활동했다. IES 부산섹션 위원장으로서 IES 울산챕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울산관광재단 함경준 대표이사는 "제33차 ISIE 2024 개최는 산업도시뿐만 아니라 관광·마이스 도시로서 울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기업, 연구기관의 국제화를 촉진할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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