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친환경 화장품 원료 생산 위한 'RSPO' 재인증 획득

박정수 2021. 6.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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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친환경 화장품 원료 인증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RSPO 인증에 대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RSPO 인증을 받지 못한 팜유 베이스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RSPO 인증 시스템을 유지하고, 인증 받은 자외선 차단제 원료 수출을 늘리는 등 해외 원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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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친환경 화장품 원료 인증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RSPO)’ 재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심사에 대응, 이달 최종 통과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RSPO 인증에 대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RSPO 인증을 받지 못한 팜유 베이스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RSPO 인증 시스템을 유지하고, 인증 받은 자외선 차단제 원료 수출을 늘리는 등 해외 원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SPO는 샴푸나 세제 등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의 천연원료인 팜유의 무분별한 생산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환경단체 등이 지난 2003년 설립한 국제 환경단체다.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해 국제적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성과 법령 의무 이행 등 8가지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유니레버, 바스프 등 글로벌 기업이 RSPO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화장품 업계는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므로 시장과 규제 등에 대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ESG경영 기조가 화장품 업계에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으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RSPO 인증 유지를 위해 원재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사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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