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박승원 광명시장 "복지는 공정사회 토대"

강근주 2021. 6. 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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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 어디에서 살든 균등한 삶의 질, 최소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8년 7월 민선7기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두가 누리는 희망복지 실현‘을 향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광명시는 2020년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복지관련 팀을 5개로 확대했다. 모든 시민이 최소한 복지를 누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시장은 24일 ”누구나 평등한 삶을 누리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맞춤형 복지는 내일의 생계를 걱정하지 않는 공정사회로 가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복지안전망 7단계 구축…맞춤형 복지 강화

광명시는 복지안전망을 7단계로 촘촘하게 구축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2단계 긴급복지 지원, 3단계 생계유지 지원, 4단계 물품-서비스 지원 5단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지원 6단계 광명핀셋 지원 7단계는 광명희망띵동사업으로 법적-제도적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보호로 구성됐다.

특히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해 작년 9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계해 ‘광명핀셋지원발굴단’을 구성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곳곳을 살펴 어려운 시민을 찾아내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코로나19 STOP 희망릴레이 성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244가구(4억5000만원)가 광명핀셋지원 혜택을 입었다.

올해 2월에는 ‘광명희망띵동사업’을 시작했다. 띵동사업단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돌봄 취약 중장년층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1780가구를 방문해 1371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민-관 협력으로 ‘광명희망 체인지홈즈 사업단’, ‘행복나눔 빨래터(이동세탁차량)’ 발족해 운영 중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장애인복지타운 운영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다. 2019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우리노무사 상담소, 독거노인 공동가구, 장애인 복지타운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동노동자쉼터를 조성해 사회적 약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 박승원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광명시는 그동안 아동학대 문제를 인근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 맡겨 처리해 왔으나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로 아동학대 예방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직원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관 후 올해 3월까지 688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처리했다. 2019년 7월3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 개소한 ‘우리노무사 상담소’에선 공인노무사 2명이 취약노동자 권익보호와 영세사업주 노무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타운은 2019년 10월1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 복지타운에는 광명시립 성인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광명시립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가 입주하여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건립-시립철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광명시는 2012년에 이어 2019년 여성친화도시에 다시 선정돼 성평등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주민밀착형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 4종 세트(안심벨, 센서, CCTV, 보조 잠금장치 지원),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CCTV 및 로고젝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으로 여성안전을 지키고 있다.

맞벌이가정의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돌봄시설인 아이안심돌봄터 2곳, 다함께돌봄센터 1곳,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1곳을 추가 조성해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노후한 시립철산어린이집을 리모델링했다. 광명시는 작년 12월 공사를 마치고 에너지성능 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적 어린이집으로 조성해 어린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는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총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일할 의욕과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32개 사업에 2000명의 노인이 참여 중이다.

이외에도 노인위원회를 구성해 노인의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경로당 지원, 함백산 추모공원, 경로목욕 이-미용권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등 통합돌봄사업으로 노인의 힘이 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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