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약사업 추진 총력전..32개 사업 점검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이행 상황 점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적극적인 공약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강영석 시장의 임기 내 완료 목표인 32개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나머지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다음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보고회에서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 7명이 참석한다.

위원들은 6개 분야 44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평가와 이행과정 점검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 소통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부서장의 추진 상황 보고를 듣고 질의 및 응답을 거쳐 평가표를 작성한다.

이후 제출된 평가 결과는 추진 부서에 통보하고 향후 공약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지표는 ▲사업의 목표 및 내용 적절성 ▲계획예산 확보 및 집행의 적정성 ▲세부추진계획 충실도 ▲목표 대비 달성도 ▲시민 파급효과 등이다.

시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분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사업 실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거로 지난해 취임한 강 시장의 취임 1주년 평가 자료에 따르면 공약사업 추진 실적은 이행 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 포함) 34%, 정상 추진 6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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