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간절' 김광현·'7승 도전' 류현진.. 26·27일 각각 선발 등판

변준수 기자 2021. 6. 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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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간격으로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오는 2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피츠버그는 오는 26일 윌 크로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김광현이 등판한 다음날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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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왼쪽)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27일 류현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로이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간격으로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오는 2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이날 4이닝 1실점(1자책) 1볼넷 2삼진 3피안타(1피홈런 포함)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시즌 5패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현재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광현은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9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고 5패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올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3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7월25일 피츠버그전에 마무리 투수로 나와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수확한 경험이 있다. 피츠버그는 오는 26일 윌 크로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는 올해 0승 4패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김광현이 등판한 다음날 선발로 나선다. 그는 오는 27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격해 시즌 7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볼티모어전에서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3.25를 기록중이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통산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볼티모어는 류현진의 상대로 키건 에이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만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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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기자 byun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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