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진기주 "생사 걸린 추격 장면, 평생 없었던 달리기 속도" [인터뷰②]
김지원 2021. 6. 24. 12:42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진기주가 영화 '미드나이트'의 격한 추격신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미드나이트'에 출연한 배우 진기주와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진기주는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
추격신이 많았던 탓에 배우들은 이번 영화를 '연골나이트'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진기주는 "무릎이 안 괜찮다. 몸이 피곤하면 신체 중 특별히 약한 부분이 아파오지 않나. 저는 무릎이 쑤시는 사람이 됐다"며 웃었다. 영화에서 빠른 달리기를 보여주는 진기주는 "달리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체적 특성 상 여자가 남자보다 빨리 달리기 어려운데, 경미가 도식에게 잡힐 듯 말 듯한 상황을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막상 뒤에서 달려오는 상황을 인식하고 그 상황에 처하니 달리게 됐다. 제 평생 달리기에서 나올 수 없는 속도가 나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빨리 못 달릴 것 같다"고 말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텐아시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드나이트' 진기주 "청각장애인役, '소리 없는 세상' 이미지 트레이닝" [인터뷰①] | 텐아시아
- '미드나이트' 위하준 "진기주와 테이핑·파스 선물하며 다진 전우애" [인터뷰③] | 텐아시아
- '미드나이트' 위하준 "13kg 감량, 식단+타바타가 비결" [인터뷰②] | 텐아시아
- '미드나이트' 위하준 "연쇄살인마役 꼭 하고 싶었다" [인터뷰①] | 텐아시아
- "MCU 최고의 액션 담았다"…스칼렛 요한슨, 10년 만의 결실 '블랙 위도우' [종합] | 텐아시아
- 김아영, 꽉 찬 예쁨[TV10] | 텐아시아
- 싸이커스, 대만 로디 만나러 출발[TV10] | 텐아시아
- 박나래 "결혼 마음 커졌다, 전현무가 신부 입장 때 손 잡아 줬으면" ('나혼산') | 텐아시아
- '배우 변신' 임영웅, 연기까지 잘할까…오늘(6일) 정오 '인 악토버' 첫 공개 [TEN이슈] | 텐아시아
- [종합] 박보검, 이별에 결국 오열…"다시 만나고 싶어" ('가브리엘')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