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환경 개선 맞손

전북 익산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지켜줘! 그린홈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익산시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북 익산시가 지역 아동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 드림스타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지역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유기달 익산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아동의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지켜줘! 그린홈즈(Green Homes)’ 선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 20여 가구를 발굴해 추진한다.

대상 가구에는 안전장치, 전선관리, 조명교체, 해충방지, 곰팡이 제거, 화장실 노후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비 2000여만 원 이상이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은 지역과 나라의 미래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도와야 한다”며 “익산시는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