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

박대준 기자 2021. 6. 24.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수요가 늘었지만 기존 배달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배달특급'의 도입을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00개 가맹점 신청 완료..오픈 기념 할인쿠폰 제공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수요가 늘었지만 기존 배달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배달특급’의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2500여개소가 가입했다.

배달특급은 시중 앱에서 6~13%를 받는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췄다. 또 가맹점 간 과다경쟁으로 지목된 속칭 ‘깃발꽂기’(상위노출을 위해 과다한 광고료 지출)가 제한된다.

배달특급에서는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 약 45만 명에 달하는 고양페이 사용자들이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7월 1일 전까지 배달특급에 가입한 사람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초성퀴즈 이벤트도 열어 3000원의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원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배달특급의 가맹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7월부터 고양시에 정식도입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