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호·녹산항에 친환경 알루미늄 부잔교 준공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1. 6.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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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호항과 녹산항에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 부잔교가 설치됐다.

친환경 선박·구조물 제조업체 해민중공업은 지난 23일 부산 강서구 신호항과 녹산항에서 알루미늄 부잔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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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 신호항에서 열린 친환경 알루미늄 부잔교 준공식. 해민중공업 제공
부산 신호항과 녹산항에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 부잔교가 설치됐다.

친환경 선박·구조물 제조업체 해민중공업은 지난 23일 부산 강서구 신호항과 녹산항에서 알루미늄 부잔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부산 강서구의회 주정섭 의장 등 발주처 관계자들과 지역 어민 등이 참석했다.

알루미늄 부잔교는 목재, 플라스틱 소재 부잔교와 비교해 유지보수비가 덜 들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목재, 플라스틱 소재 부잔교는 자외선과 염분에 취약해 부식이 빨리 진행되며, 쉽게 파손돼 수자원 오염과 각종 안전사고 등 위험이 있다.

이에 강서구청은 눌차항 등 지역 어촌계에 친환경 알루미늄 부잔교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해민중공업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사용과 환경 오염물질 배출 연료사용을 제재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재활용도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가 부잔교 등에 사용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높은 유지보수비와 짧은 내구연한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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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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