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 전까지 제주 초등 1~3학년·고 3 전체 등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여름방학 전까지 제주지역 초등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전체 등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2021학년도 1학기 말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오는 28일부터 2학기 개학 전까지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학교 규모와 무관하게 전원 등교가 결정됐다.

또 유치원과 학생 수 600명 이하 초등학교,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도 전체 등교를 한다.

직업계 고등학교는 실험 및 실습시간 확보 등을 위해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 등교를 결정할 수 있다.

그 외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일부 등교를 하게 된다.

학생 수 1000명 이상 초등학교, 800명 이상 중학교 및 평준화 일반고는 3분의 2 등교를 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8곳 등 총 27개 학교다.

600~1000명 미만 초등학교, 500~800명 미만 중·고등학교도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교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전체 등교도 가능하다.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0곳 등 총 35개 학교다.

특수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견 수렴과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2학기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