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평 물류센터 직원 97% 전환배치 완료

박준호 2021. 6.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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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일자리 잃은 직원 대부분을 수도권 20여개 물류센터로 전환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직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근무를 못하는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한다.

쿠팡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환배치 지역에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없는 곳은 셔틀버스를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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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일자리 잃은 직원 대부분을 수도권 20여개 물류센터로 전환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한 대피로 인해 소실된 개인 소지품도 보상한다.

이번 전환 배치는 최대한 희망지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지난 23일 기준 이전 배치를 원하는 전체 1484명 중 97%인 1446명의 배치가 완료됐다. 아직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근무를 못하는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한다.

동탄, 안성물류센터 등 전환 인력을 받은 수도권 20여 곳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2일 환영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환배치 지역에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없는 곳은 셔틀버스를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하자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근무자 전원이 화재 신고 후 5분 만에 대피를 완료했다. 덕분에 근무 직원들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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