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폐철길에 레일바이크..단양군 개발사업 협약

이병찬 2021. 6.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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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도담~영천 중앙선 철도 폐철도 구간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민간 투자 사업자로 선정한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건설 컨소시엄)과 24일 중앙선 폐철도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에 따라 용도가 폐지되면서 관광자원화를 모색 중인 옛 중앙선 단선 철도는 단성역~죽령역 8.2㎞와 경북 죽령역~풍기역 구간 등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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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 중앙선 철교.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도담~영천 중앙선 철도 폐철도 구간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민간 투자 사업자로 선정한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건설 컨소시엄)과 24일 중앙선 폐철도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폐철도와 부지를 소유한 국가철도공단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구성한 뒤 내달부터 관련 인허가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SPC는 단성역~죽령역 8.2㎞ 구간에 340억원을 투자,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 등 관광 체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 구간 7개 터널을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미는 한편 죽령 옛길 트레킹 코스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에 따라 용도가 폐지되면서 관광자원화를 모색 중인 옛 중앙선 단선 철도는 단성역~죽령역 8.2㎞와 경북 죽령역~풍기역 구간 등 13.4㎞다.

류한우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인접한 관광 명소와 연계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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