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月 1만9526원 요금제'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한다

하종민 2021. 6.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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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르신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높이고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지현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이 됐지만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두렵고 낯선 문물로 남아있다"며 "시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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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12 모델..6.5인치 대화면
24개월 약정에 요금제에 단말기 값 포함
ktM모바일, 삼성전자 등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3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양천구 제공) 2021.06.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어르신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높이고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시범 사업을 실시해 총 1451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한 바 있다. 시는 본 사업에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GB에서 2GB로 늘리고, 신청 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

어르신들에게 보급하는 기종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A12(SM-A125) 모델이다. 올해 2월 출시된 신형으로 6.5인치의 큰 화면을 갖춰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도 이용하기 편하다.

또 대용량 배터리(5000mAh)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

월 요금은 1만9526원으로 음성·문자·데이터(2GB 사용 후 400kbs 속도로 무제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24개월 약정 상품으로 제공하며 요금제에 단말기 값도 포함된다.

[서울=뉴시스] 삼성 '갤럭시 A12'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만 6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삼성디지털프라자(서울지역 34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삼성디지털플라자의 갤럭시 컨설턴트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안내한다. 7월부터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재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ktM모바일, 삼성전자 등과 '어르신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할 계획이다.

강지현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이 됐지만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두렵고 낯선 문물로 남아있다"며 "시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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