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로 폐쇄된 어린이집 가정 상담 실시

하종민 2021. 6.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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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시기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소규모로 진행하던 '가정 양육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정 양육 상담 특화사업'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가정 양육 상담 특화사업이 가정 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조기 개입이 필요한 영유아를 선별하고 언어 치료 등 지속적인 치료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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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동작·용산구 참여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놀이치료 지원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시기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소규모로 진행하던 '가정 양육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정 양육 상담 특화사업’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화 사업은 현재 은평구, 동작구, 용산구가 참여해 자치구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자치구에서는 관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일시 폐쇄된 어린이집 가정을 포함해 3000여 가정의 양육 태도 검사와 6500여 아동의 발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육 태도 검사는 가정 내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태도 검사는 가정에서 부모-아동 간 성향을 파악해 양육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 발달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마스크 사용으로 언어 노출 기회 감소, 실내 위주 생활로 인한 영유아 발달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조기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선별하고 치료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가정 양육 상담 특화사업이 가정 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조기 개입이 필요한 영유아를 선별하고 언어 치료 등 지속적인 치료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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