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출시 3년새 회원수 26만명 늘어
김정범,신화 2021. 6. 24. 11:09
20대·여성 이용고객 증가
적립식 투자 꾸준히 늘어
적립식 투자 꾸준히 늘어
인공지능(AI) 투자업체 파운트는 24일 출시 3년만에 회원수가 26만명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AI 투자 애플리케이션이다. 파운트에 따르면 파운트의 6월말 회원수는 26만명으로, 2018년말(2580명)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관리자산 역시 2018년 말 기준 1359억원에서 이달말 8700억원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그간 여성과 20~30대 이용자도 꾸준히 늘었다. 2018년 기준 남성 이용자가 79.2%, 여성 이용자가 20.8%로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달말 기준 여성 비율이 10% 포인트 가까이 늘면서 30.4%까지 높아졌다. 연령대 역시 2018년 30대 비중이 27.3%로 가장 많았으나 3년 사이 20대 고객 비중이 39.5%까지 늘어났다고 파운트는 밝혔다.
초기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던 반면 현재는 공격형 22.1%, 중립형 22.8%, 안정형 15.4%로 고르게 변화했다. 매달 일정금액을 추가납입 하는 적립식 투자가 74%로 거치식 투자를 크게 앞섰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돈이 많지 않아도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고 진일보한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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