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나는 인생을 착취당하며 살았다" 충격폭로

김경희 2021. 6.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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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후견인 관련 재판에서 사생활에 대한 엄청난 폭로를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LA에서 현지시간 23일 오후에 있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관련 재팜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를 없애는 것이 나의 소원이자 꿈"이라며 그 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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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후견인 관련 재판에서 사생활에 대한 엄청난 폭로를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LA에서 현지시간 23일 오후에 있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관련 재팜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를 없애는 것이 나의 소원이자 꿈"이라며 그 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 내용에 의하면 그녀는 아버지, 변호사, 매니저들에게 착취 당하며 살아 왔다고 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사생활을 알리지 말고 조용히 할라고 강요하면서 정작 주변인들은 그녀의 인생에 대해 거짓말을 퍼트린다며 심지어 취소되었던 레지던지 공연의 경우도 리허설때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방에 가두고 먹던 약도 임의로 바꿔 약에 취해 살게 했다고 했다.

또한 "매일 어떤 여자가 집에 와서 4시간씩 심리테스트를 했으며, 아버지는 전화로 테스트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라며 아버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해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는 학대"라고 강조하며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싶지만 몸 속에 있는 피임기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것 까지도 후견인들이 막고 있다"라며 지나치게 사생활적인 이야기조차 폭로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8년도 정신과 입원을 이유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후견인에 의해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 금전적인 부분까지 감독을 받아왔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은 그녀의 아버지였으며 이후 조디 몽고메리라는 여성으로 후견인이 변경되었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는 현재까지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업 이익과 재정을 감독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여년간 자신에게 후견인이 필요없다며 소송을 진행중이었는데 그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된 발언을 하지 않으며 "팬들에게 괜찮다고 거짓말을 해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다 오늘에서야 자신의 발언 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로 그 동안 쌓아온 온갖 울분을 터트렸다. 이런 돌발 상황에 LA 법원의 온라인 사이트는 마비가 되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격양되고 빠른 말투로 폭탄 발언을 이어가자 법원 기자들이 조금만 천천히 말을 해 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지경이었다고 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러한 폭로 이후 아버지측 변호사는 그녀의 말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 잠시 휴정을 신청한 이후 "그녀가 고통스럽고,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유감스럽다. 내 딸을 매우 그리워한다"라는 발언으로 마무리 했다고 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iM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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