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만 출시"..e-모빌리티 전환 가속

장우진 2021. 6.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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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만 판매한다.

아우디는 마커스 듀스만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커스 듀스만 CEO는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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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마커스 듀스만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아우디가 오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만 판매한다.

아우디는 마커스 듀스만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커스 듀스만 CEO는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e-모빌리티로 전환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는 새로 개발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4년 이내에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는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할 계획이다.

또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우디는 내연기관의 생산을 중단할 정확한 시기에 대해 소비자와 각 시장의 관련법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 시장에는 203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연기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해 현지에서 내연기관 모델을 생산 및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마지막 생산까지 내연기관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여 기존 모델들을 더 개선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커스 듀스만 CEO는 "이번 로드맵은 전기 시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준비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아우디의 마지막 내연기관은 우리가 만든 것 중 최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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