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해양관광레포츠 허브·그린에너지 메카 이룰 것"

김낙희 기자 2021. 6.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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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4일 "신해양시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하기 위해 해양관광레포츠의 허브로 조성하고,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청정그린에너지 메카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신해양시대과 관련, "원산도에 해양레포츠 체험장 등 해양레저단지 조성과 머드를 활용한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3.9km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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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4년차 간담회
"남은 1년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원년"
김동일 보령시장이 24일 상화원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시정 성과와 소회를 밝히고 있다. ©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4일 “신해양시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하기 위해 해양관광레포츠의 허브로 조성하고,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청정그린에너지 메카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 민선7기 4년차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시정 성과를 밝히고 남은 임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Δ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 확장 Δ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 Δ장항선 복선전철사업 확정 Δ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Δ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착공 등 굵직한 시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김 시장은 신해양시대과 관련, “원산도에 해양레포츠 체험장 등 해양레저단지 조성과 머드를 활용한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3.9km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천항에 1200억 원의 민자를 투입해 조성하는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보령마리나 항만을 통해 해양관광레포츠의 허브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래 신산업 추진에 대해선 “먼저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으로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건설되면 건설인력 2만 명, 상시고용 30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NG 냉열활용 물류단지 조성,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친환경기술 인프라 기반 구축,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개발 등 보령형 뉴딜사업에도 속도를 내 명실상부한 청정그린에너지 생산 메카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통한 지역산업 보호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Δ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Δ국도 21호 2공구 Δ국도 77호 우회도로 Δ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등 광역 교통망을 조기 확충해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는 앞으로 남은 1년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의 마음으로 우직하게 나아가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보령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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