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최악의 주사 고백 "택시기사와 실랑이, 다음날부터 금주"(돈터치미)

박수인 2021. 6.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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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가 금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월 23일 방송된 tvN STORY '돈 터치 미'에서는 술먹고 주사 부리는 딸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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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금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월 23일 방송된 tvN STORY '돈 터치 미'에서는 술먹고 주사 부리는 딸 사연이 공개됐다.

송은이는 "한 번은 술에 많이 취해서 그 정신에 집에 가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자취하고 있는 김숙 씨네 집으로 갔다. 김숙이 마중을 나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제가 없는 거다. 어디갔나 봤더니 공영주차장 흰색박스 밖에 신발을 가지런히 두고 안에 들어가서 주춧돌을 베고 잤다. '언니 뭐하는 거야' 하니까 '빨리 와서 자'라고 했다더라"고 최악의 주사썰을 고백했다.

이어 "또 한 번은 만취가 돼서 집에 갔다. 택시를 타고 갔는데 대리 기사님인 줄 알고 택시 아저씨랑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더라. 키 달라고. (김)숙이가 또 그걸 본 거다. 이건 제 기억엔 없는데 김숙이 정확히 보고 아저씨한테 사과하고 저한테는 욕을 했다. 다음날 제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더니 살까지 붙여서 생생하게 얘기해주더라. 너무 부끄러워서 그 순간부터 술을 딱 끊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STORY '돈 터치 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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