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1호선 열차운행시각 내달부터 전면 개편

김종서 기자 2021. 6.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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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운행 지연을 빚었던 수도권전철 1호선의 운행시각이 내달 1일부터 개편된다.

한국철도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급행열차 운행으로 시격이 늘어난 송탄·독산·도봉역 등의 배차 간격을 일정하게 운행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1월 1호선 상습 지연 해소를 위한 TF를 구성, 영업·승무·차량 등 관련 분야 직원들의 현장인터뷰와 지연시간 실측, 고객 민원 분석 등을 거쳐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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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1호선 운행시각 개편 안내 베너 (한국철도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상습적인 운행 지연을 빚었던 수도권전철 1호선의 운행시각이 내달 1일부터 개편된다.

한국철도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급행열차 운행으로 시격이 늘어난 송탄·독산·도봉역 등의 배차 간격을 일정하게 운행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달라지는 운행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은 하루 운행횟수가 872회로 이용객이 많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함께 운행하는 구로역~지하 청량리역 간 배차 간격이 촘촘해 연쇄 지연이 발생하기 쉬운 구간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1월 1호선 상습 지연 해소를 위한 TF를 구성, 영업·승무·차량 등 관련 분야 직원들의 현장인터뷰와 지연시간 실측, 고객 민원 분석 등을 거쳐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특히 전동차가 드나들 때 발생하는 구로역의 열차 간 경합 문제를 해소하고, 용산역에서 먼저 도착한 전동열차의 승객 하차와 객실 내부 정리 등으로 후속 열차가 승강장 밖에서 대기하던 문제를 개선했다.

출·퇴근 시에는 경기북부(의정부·양주·동두천·소요산)방면 운행열차와 광운대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배차 순서를 조정해 특정시간대 광운대행 열차가 연속적으로 운행하는 불편을 최대한 해소했다.

김인호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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