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감염질환 지식 중요도 인식·지식수준 최하위"

유순상 2021. 6.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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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만 35~64세)이 감염질환 지식 중요도 인식 및 지식수준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질환 치료방법 지식 중요도에서 응답자들은 100점 만점에 85.4점을 획득,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지식 수준에서는 100점 만점에 64.6점을 얻어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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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청년층 순..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 설문조사
건양대 논산캠퍼스 전경

[논산=뉴시스] 유순상 기자 = 중·장년층(만 35~64세)이 감염질환 지식 중요도 인식 및 지식수준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가장 최상위였고 다음은 청년층(19~34세)이었다.

24일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갤럽과 함께 성인남녀 328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장년층은 가정과 사회생활에 전념하느라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 연령층에서 감염질환 예방방법 지식수준은 높으나 치료방법 지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질환 치료방법 지식 중요도에서 응답자들은 100점 만점에 85.4점을 획득,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지식 수준에서는 100점 만점에 64.6점을 얻어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감염질환 치료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실제로 감염질환 치료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께 실시한 감염병 예방 관리 실천항목 조사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실천 정도를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다수의 항목에서 노년기에 속하는 인원의 실천 정도가 더 우수했다.

마스크 재사용은 남성과 청년, 중장년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마스크 착용의 당위성과는 별개로 적지 않은 응답자들이 새 마스크 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웰다잉융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 및 중요도를 비롯, 감염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웰에이징에 기반을 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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