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포럼 개막.."지속가능한 평화·포용적 번영"

홍수영 기자 2021. 6.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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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했다.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대주제로 한 이번 제주포럼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지난 2001년 출범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JDC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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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축사하고 있다.(제주포럼 사무국 제공)2020.1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했다.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대주제로 한 이번 제주포럼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포럼 둘째 날 열리는 개회식을 포함해 전체세션, 동시세션 등 80여 개의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올해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 첫날은 ‘청년의 날’로 운영된다.

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하는 평화가 보이는 라디오 Δ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Δ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Δ둥지탈출 넘버원: 청년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청년세대의 직접적인 고민과 주제들로 세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 세션에서는 빈곤문제에 대한 연구로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교수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청년 대표가 불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과의 연계를 위해 '청년의 밤', ‘도민의 밤’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 저녁 열리는 ‘청년의 밤’에서는 김창옥 교수가 청년 시절 이야기를 전하고 현장에 온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희망 공감’ 토크콘서트, 고등래퍼 우승자 래퍼 이영지의 ‘희망 충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G20 출범의 주역이었던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최연소 태국 총리이자 아세안의 상징적 리더인 아피싯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 반군과의 평화 협정을 이끌어 201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지난 2001년 출범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JDC 등이 후원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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