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김득신문학관 '억만재' 백일장 포스터에 등장

김정수 기자 2021. 6.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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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김득신문학관 옆에 설치한 억만재(億萬齋)가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에 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억만재는 증평 출신인 독서광 김득신이 글을 읽을 때 1만번이 넘지 않으면 멈추지 않았다고 해서 붙여진 서재 이름이다.

작은 억만재가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의 배경으로 활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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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재가 들어간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포스터.(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김득신문학관 옆에 설치한 억만재(億萬齋)가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에 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억만재는 증평 출신인 독서광 김득신이 글을 읽을 때 1만번이 넘지 않으면 멈추지 않았다고 해서 붙여진 서재 이름이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을 들여 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 사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는 김득신이 '백이전'을 1억1만3000번(현재 11만3000번 추정) 읽은 후 서재를 '억만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작은 억만재를 조성했다.

김득신 문학관 인근에 설치한 억만재.(증평군 제공)© 뉴스1

작은 억만재가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의 배경으로 활용된 것이다.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백일장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주어지는 전국 대회다.

군 관계자는 "제작한 포스터는 전국 학교는 물론 군부대 등에 배포해 독서광 김득신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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