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김동연 "진보 · 보수 나누는 시각 문제"..제3지대로?

유영규 기자 2021. 6.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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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오늘(24일) "이제는 진영을 선택해 서로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언론 통화에서 "여전히 여야,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시각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김 전 부총리가 보수진영 주자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민주당은 '여권 인사'라며 견제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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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오늘(24일) "이제는 진영을 선택해 서로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언론 통화에서 "여전히 여야,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시각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3지대를 통한 정치참여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재임 기간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 등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김 전 부총리가 보수진영 주자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민주당은 '여권 인사'라며 견제에 나선 상태입니다.

어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김 전 부총리와 직접 통화했다며 "(김 전 부총리가) 그쪽(야당)으로 가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총리 측은 "안부 인사 차원이었을 뿐 대선이나 여야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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