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학대 폭로 "강제 피임도 당했다"[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1. 6.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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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수년간 자신의 삶이 파괴당했다고 호소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는 LA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버지 후견인 지위 분쟁 관련 심리 내용을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8년 후견인으로 지명된 아버지로의 보호를 받아왔고 아버지는 6000만달러(한화 약 682억5,000만원)로 추정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산과 세금 등을 13년간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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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수년간 자신의 삶이 파괴당했다고 호소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는 LA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버지 후견인 지위 분쟁 관련 심리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엄청난 통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8년 후견인으로 지명된 아버지로의 보호를 받아왔고 아버지는 6000만달러(한화 약 682억5,000만원)로 추정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산과 세금 등을 13년간 관리해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월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재판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강제적으로 수많은 정신과 관련 약물 치료를 받아왔고 아버지 통제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아무도 나를 믿을 것 같지 않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었다"며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를 폭로했다. 그는 "나는 그런 치료를 받을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특히 아버지가 자신이 아이를 더 낳는 것을 막기 위해 IUD(자궁 내 피임 기구)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는 "내 인생은 착취 당했다. 억지로 내가 괜찮다고 말해왔지만 거짓말이었다. 우울증도 심각하고 잠도 못 자고 매일 울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SNS를 통해 공개된 일상 사진들이 조작된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 2016년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열애 중인 샘 아스가리는 재판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프리 브리트니' 티셔츠를 입은 셀카를 게재, 여자친구를 지지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를 비판한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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