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명 아동·청소년 지원'..벤츠, 아름다운 기부 이어간다

이균진 기자 2021. 6.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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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위, 6년간 누적 기부금 301억원..올해는 환경 활동 전개
수술 지원부터 미래 인재 육성 지원까지.."건강한 사회 위해 노력"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년간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참가자 기부금 및 사회공헌위원회 추가 기금 36억원을 현재까지 21개 기관에 전달, 75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Δ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Δ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Δ청년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Δ기부 문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등 4가지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부금은 약 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한 누적 금액은 301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신설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 뉴스1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지난 2017년 5월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기브앤 레이스부터 지난달 제7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 약 6만6000여명을 기록하면서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달리는 언택트 방식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는 4년 동안 베스티안재단, 한국심장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두 차례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 특화 기관으로, 화상환자에 대한 다차원적 지원 활동과 화상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의 첫 지원금은 지난 2017년 37명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화상사고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조치를 제때 받지 못하는 아동 환자와 화상 흉터로 인해 성장 장애 및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의 외부 흉터를 최소화하고 재건성형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

지난 14일 전달한 올해 기브앤레이스 버추얼런 기부금도 저소득가정 아동 화상환자를 위한 긴급의료비 및 재건성형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뉴스1

한국심장재단은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는 기관으로,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어린이까지 돕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가 2017년 지원한 첫 기부금은 총 25명의 아동 및 청소년 환자 수술비로 사용됐다. 총 17명의 어린이가 심장병 수술을 받았고, 2명이 콩팥이식을 받았다. 얼굴기형 환자 3명과 기타질환 환자 3명도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경제, 진로, 스포츠, 안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원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기부금으로 국내 취약계층 스포츠 유망주가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장학생 50명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지원받은 기부금으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공헌위원회는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지원하는 '한국소아암재단', 진행성 희귀난치성 신경근육계 질환 환자를 위한 호흡재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를 돕는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등 다양한 국내 기관들을 지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기브앤 레이스를 더욱 활성화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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