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발행액 6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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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대덕e로움은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액 300억원의 3배가 넘는 924억원이 발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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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형 경제모델' 추진동력으로 자리매김
대전 대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대덕e로움은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액 300억원의 3배가 넘는 924억원이 발행된 바 있다. 현 발행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액인 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가 지난 3월 발표한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의 핵심 추진동력으로 경제성장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덕e로움은 지난 10일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년 연속 주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덕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3일 현재 603억원이 발행된 대덕e로움 사용현황을 보면 연령대별로는 40대 31%, 50대 27%, 60대 이상 16%, 30대 17% 등 주로 소비 주도층에서 사용하고 있고 업종별로는 음식업 35%, 유통업 20%, 의료업 18%, 학원·레저 12%, 주유소 7%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화폐 브랜드로 우뚝 섰고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화폐로서 공동체를 강화하고 선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대덕e로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대코(Daeco) 배달·대덕e로움 몰을 대덕e로움 플랫폼에 장착하고 사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팔방미인형 지역화폐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대덕e로움은 대전시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50만원까지 연중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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