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200억원 전액 확보..설립 가시화

연말까지 발기인·임원 구성 등 제반 절차 마무리

세종시청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200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정부 본예산을 통한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 나머지 40억원은 금융기관 출연금을 통해 마련했다.

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와 하나은행이 20억원씩 40억원을 출연한다. 이날 시와 이들 금융기관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재단 출범을 위한 사업계획서·정관 마련, 발기인 및 임원 구성 등을 거쳐 설립인가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그동안 공주, 천안 등을 방문해야 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개선을 위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