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단현장 예술의중심현장에서 1인극 콘서트

정경규 2021. 6.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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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극단현장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주 예술중심 현장에서 '1인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7시 30분에 '벚꽃엔딩'과 '로망'을 이어 무대에 올리고, 26일 오후 5시에 '우방타워랜드'와 '순이의 일기'를 이어 공연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진주시문화진흥기금 소규모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2021년 민간공연장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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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벚꽃엔딩' '로망', 26일 '우방타워랜드' '순이의 일기'
[진주=뉴시스] 극단현장 1인극 '벚꽃엔딩'.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극단현장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주 예술중심 현장에서 '1인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7시 30분에 '벚꽃엔딩'과 '로망'을 이어 무대에 올리고, 26일 오후 5시에 '우방타워랜드'와 '순이의 일기'를 이어 공연한다.

4개의 1인극으로 구성된 '1인극 콘서트'는 전국에서 초청되고 있는 완성도 높은 1인극들이 묶인 기획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진주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먼코미디 '벚꽃엔딩'은 북적북적 말 많고 탈 많은 좌충우돌 가족이야기다. 유난히 머리가 반짝이는 아버지, 늦은 나이에 교육열에 불타오르신 어머니, 꿈 많은 소녀지만 꿈처럼 되지 않았던 누나, 항상 청개구리 반항아인 형. 봄바람 휘날리는 어느 날, 진해 군항제로 드디어 온 가족이 여행을 간다.

'로망'은 삶에 지친 어른들을 위로하고 좋은 술안주가 될 수 있는 공연이다. 또 '우방타워랜드'는 솜사탕처럼 달콤했던 어린 시절 놀이동산의 추억을 관객 참여형으로 풀어낸 1인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순이의 일기'는 때 묻은 신발을 활용해 추억을 돌아보는 신발 오브제극이다. 어릴 적, 강원도 소양강 댐에서 춘천으로 이사 나온 순이는 새로 사귄 친구에게 왕따를 당한다. 어려운 살림에도 카메라를 장만한 어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식날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데, 어린 시절 외로웠지만 따뜻했던 순이와 가족 이야기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발로 캐릭터화해서 표현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진주시문화진흥기금 소규모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2021년 민간공연장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사단법인 극단현장이 주최, 주관하며 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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