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 2일까지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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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총 70명이며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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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총 70명이며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의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763대의 부실 운영 자동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투기 실태감사에서는 감사대상, 방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감사관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등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관련 서식 등을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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