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시와 여의샛강생태공원 정비

민서연 기자 2021. 6.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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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협력해 여의도 한경변 여의샛강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성동구 한강사업본부에서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부터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이다.

현대차그룹은 방문자센터를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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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협력해 여의도 한경변 여의샛강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성동구 한강사업본부에서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부터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이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흰색뜸부기 등 희귀 조류와 수리부엉이 등의 천연기념물이 발견됐다.

현대차-서울시, 한강변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에 맞손./현대자동차

그간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지리적 특성상 장마철마다 한강이 범람해 쓰레기가 유입되고 경관이 훼손됐다. 또 편의시설 부족 및 노후화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공원 방문자센터는 옥상과 창호 훼손으로 인한 누수, 바닥재 뒤틀림 등의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보수 및 시설 개선도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방문자센터를 도심과 공원의 연결성을 고려한 친환경·배리어 프리(barrier-free)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공원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방문자센터를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원 생태 탐방, 시민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교통약자 및 소외계층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고, 공원 내 노후 안내판·벤치 교체 등 시설 개선 과정에서 죽은 나무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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