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800억원 규모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이동희 기자 2021. 6.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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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서 진행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분야에서 1조7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흑석11구역 재개발부터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리모델링까지 총 7개 정비사업 1조7372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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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 등 상반기 7개 정비사업 1조7372억원 수주 업계 1위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우건설이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서 진행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1168가구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1343가구로 수평 증축한다. 공사비는 387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특화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 수지 현대아파트를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지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하며, 커튼월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 동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수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분야에서 1조7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흑석11구역 재개발부터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리모델링까지 총 7개 정비사업 1조7372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액(8728억원)의 2배 수준으로, 업계 1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분양분이 포함된 정비사업은 일반 주택사업과 비교해 미분양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공사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량 사업들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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