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MC 송해씨,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에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2021. 6. 24. 08:55
[경향신문]
최고령 MC 송해씨(본명 송복희·93)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를 맡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원로연예인협회 사무실에서 송헤씨를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송해씨는 40년 이상 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활약하며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송해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채취의 절실함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송해씨는 유해 발굴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모델, 각종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 등 유해발굴사업 홍보에 참여한다.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전쟁을 직접 경험한 원로 연예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과 유가족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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