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6월 24일) : 캠 레디쉬 복귀

[점프볼=서호민 기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앞둔 애틀랜타에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한다.

24일(한국 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밀워키 벅스의 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이 열린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2월부터 4달 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던 레디쉬는 부상에서 회복, 1차전에 맞춰 코트에 복귀한다.

2년차 포워드 레디쉬는 올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28.8분 11.2점(FG 36.5%) 4.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4달 간의 공백이 있지만, 백업 포워드 디안드레 헌터(23, 203cm)가 무릎 반월판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레디쉬의 복귀는 애틀랜타에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을 터다.

정규리그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밀워키가 앞서 있다. 무엇보다 애틀랜타는 밀워키와 정규리그 세 차례 맞대결을 통해 리바운드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밀워키의 평균 리바운드 개수가 48.7개인 반면 애틀랜타는 36개에 그쳤다. 전력상 애틀랜타는 밀워키에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도 정규리그 때와 마찬가지로 리바운드 사수가 승부를 가를 주요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는 이번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 평균 28.8점(FG 53.3%) 13.6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장기인 돌파는 이전보다 훨씬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제는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마저 지워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애틀랜타로선 아데토쿤보의 돌파를 어떻게 봉쇄할 지도 관건이다. 물론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아데토쿤보를 완벽히 봉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4번 포지션의 존 콜린스(23, 206cm)가 아데토쿤보와 매치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의 1차전은 과연 어느 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6월 24일 오전 6시 30분을 기준]

#애틀랜타 호크스(0-0) vs 밀워키 벅스(0-0) – 오전 9시 30분, 파이서브 포럼

▶애틀랜타 호크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오른쪽 무릎 통증(Available)
브랜든 굿윈 – 호흡기 문제(Out)
케빈 후에르터 – 왼쪽 발목 통증(Available)
디안드레 헌터 –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시즌 아웃)
캠 레디쉬 –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Available)

▶밀워키 벅스
돈테 디비첸조 - 왼쪽 발목 수술(시즌 아웃)
조던 느워라 - 왼쪽 넓적다리 타박상(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부상리포트_NBA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