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개봉 첫날 1위, 조우진 해냈다[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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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해냈다.
'발신제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은 5만 56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외화가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점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영화 '발신제한'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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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해냈다. ‘발신제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은 5만 56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441명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이 22년 만에 원톱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시원한 카체이싱과 긴장감,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호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공유 박보검 주연 ‘서복’의 4만 5153명,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의 3만 4877명 및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미션 파서블’의 2만 6010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한 것.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감독 패트릭 휴즈)가 차지했다. 3만 877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4255명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했다.
3위는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차지했다. 2만 269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6만 6898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가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외화가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점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영화 ‘발신제한’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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