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관공무원 코인채굴 의혹 사실무근..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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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평택세관 공무원의 청사 상황실 내 공용 PC 이용 암호화폐(코인) 채굴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24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와 주변 직원에 대한 문답 조사, 컴퓨터 로그기록 확인, 일별 전기 사용량과 근무일지 대조 등 진상 파악을 위한 자체 감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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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평택세관 공무원의 청사 상황실 내 공용 PC 이용 암호화폐(코인) 채굴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24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와 주변 직원에 대한 문답 조사, 컴퓨터 로그기록 확인, 일별 전기 사용량과 근무일지 대조 등 진상 파악을 위한 자체 감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향후 가상화폐 전문가를 활용하고 필요시 외부 기관 감사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많은 수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관 내에서 채굴기 자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의혹 제기된 직원이 근무한 날의 전기요금이 평소와 차이가 없다. 다만 1∼3월 평택세관의 월간 전기사용료가 작년보다 월 200만∼300만원이 더 나온 이유는 모르겠다. 전기료 증가 원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세관의 월간 전기사용료는 1306만∼1467만원이다.
또 "당사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익명으로 제보된 만큼 직원 간 갈등 원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의원실 등에 따르면 평택세관 모 공무원이 상황실 PC와 전기로 가상화폐를 채굴한다는 고발 글이 관세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라왔다.
고발 글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나와 가상화폐 채굴에 공용 컴퓨터와 전기를 사용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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