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바다에 빠진 소년, 구명조끼 없이 3시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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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구명조끼 없이 3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던 14살 소년이 해군에 의해서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한 대가 자카르타 북쪽 먼바다에서 동그란 검은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이 구조할 때까지 구명조끼도 없이 3시간이나 홀로 바다 위에서 표류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순찰 중이던 해군이 바다에 떠 있던 검은색 물체를 그냥 지나쳤더라면 이 소년의 운명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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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구명조끼 없이 3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던 14살 소년이 해군에 의해서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한 대가 자카르타 북쪽 먼바다에서 동그란 검은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병사들이 구명정을 타고 가까이 가서 다가가 보니 바다에 떠 있었던 것은 10대 소년이었는데요, 이 소년은 이날 집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가던 중에 화장실에 가려다가 미끄러져서 바다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해군이 구조할 때까지 구명조끼도 없이 3시간이나 홀로 바다 위에서 표류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순찰 중이던 해군이 바다에 떠 있던 검은색 물체를 그냥 지나쳤더라면 이 소년의 운명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다행히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도네시아 해군은 소년의 강인한 정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소년에게 자전거와 저금통장 등을 선물했고 또 누리꾼들은 작은 물체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인도네시아 해군의 군인 정신을 칭찬하는 댓글들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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