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토스, 기업가치 '8조 원' 넘어..4천600억 투자 유치 성공

SBSBiz 2021. 6. 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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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SK '탄소중립' 선도 "2050년 이전 달성"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SK 그룹이 탄소 순배출량이 '넷 제로'가 되는 탄소 중립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선 시점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당기겠다는 건데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SK머티리얼즈는 넷제로 달성 시기를 2030년으로 잡았고, 그 밖에 회사별로 조기 달성 목표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10년 단위로 넷제로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탄소 감축 실적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넷제로는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의 문제"라며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年수익률 50% 거둔 슈퍼리치 테슬라 대신 '이 종목' 담았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들은 포트폴리오에 어떤 종목을 담았을까요?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당사 슈퍼리치들은 지난 1년간 약 50%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슈퍼리치들은 지난 1년 동안 주식 비중을 늘린 대신 펀드와 채권, 파생 상품 비중을 줄였습니다.

또 장기 투자를 위해 우량 종목들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내주식에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톱 5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주식 보유 종목은 항서제약이 1위, 아마존닷컴이 2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학개미 매수 1위였던 테슬라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는데요.

주가가 떨어져도 손절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주식에 골고루 투자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 내달 상장 앞둔 '카뱅' 장외몸값 40조…토스는 "기업가치 8조"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다음 달 증시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는 장외 시장 몸값이 38조 9천억 원에 이르며 주요 금융그룹 시가총액을 뛰어넘었습니다.

9월 토스 뱅크를 출범하는 모기업 비바리퍼블리카도 4천 6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 8조 원을 평가받았습니다.

이 밖에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다음 달 약 1조 2천 500억 원의 증자를 마무리하며 상장 채비에 나섰는데요.

인터넷은행들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깬 혁신과 편리성으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또 증권과 보험 등 계열사와 연계해 생태계 확장을 노리고 있어서 이들의 몸값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美 시그나, 한국서 디지털 손보社 세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라이나 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이 국내에서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합니다.

국내 디지털 손보업계에 외국계 회사가 출사표를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그나그룹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예비인가가 허가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그나그룹은 미국에서도 헬스케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데요.

국내시장에서도 개인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의료, 헬스 데이터 연계 상품 등이 나올 전망입니다.

이번 하반기 출범이 유력한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에 이어 시그나그룹까지 가세하면서 디지털 보험업계 시장 판이 확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구글, 웹툰 수수료 결국 15% 걷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구글이 웹툰이나 음원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수료를 30%가 아닌 15%로 낮춰서 받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당초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하는 인앱결제 정책을 시행할 때 디지털 콘텐츠 판매에 대해 30%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정부와 국회에 뭇매를 맞았는데요.

반발이 거세지자 오는 7월부터 매출 100만 달러 이하 개발사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앱 마켓 수수료를 기존의 절반인 15%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웹툰, 웹소설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부 혜택을 입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종전에 아예 없던 수수료가 새로 생기는 것이어서 지금보다 소비자 부담 가격이 인상되거나 창작자들의 몫이 일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요.

소비자와 창작자 반발이 얼마나 누그러들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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