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 신입사원 연수까지..'메타버스' 일상 성큼

김기태 기자 2021. 6. 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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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나 어린이집 운동회는 물론이고 프로야구 경기장까지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강백호 선수가 가상공간에 만들어진 야구장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도 팬미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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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나 어린이집 운동회는 물론이고 프로야구 경기장까지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강백호 선수가 가상공간에 만들어진 야구장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도 팬미팅이 가능합니다.

스타 선수와 팬이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합니다.

[강백호/KT : (야구 선수가 안 됐으면 뭐 하셨을 것 같아요?) 대학교 4학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 가보기 어려운 선수들이 훈련하고 휴식하는 공간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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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 신입사원들도 메타버스 안에 모였습니다.

강당과 강의실 등 실제 교육센터 구조를 본딴 가상공간입니다.

그동안 줌 등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했지만, 참여나 몰입하는데 한계가 있어 고안됐습니다.

[입원을 안 하면 무조건 자기 휴가를 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유대감이 생겼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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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생들이 스크린을 향해 공을 던집니다.

[잘한다! 잘한다!]

현실 공간에 반응하는 기술과 동작을 인식하는 센서를 연동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가상 환경을 경험합니다.

이 메타버스 운동회에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4곳의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메타버스, 이미 미래가 아닌 현실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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