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피트 알론소, 오타니에 이어 홈런 더비 출전 공식 선언

이사부 2021. 6. 2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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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의 1루수 피트 알론소(26)가 홈런 더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알론소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돌아왔다"며 2021 홈런 더비 출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알론소는 지난 2019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렸던 홈런 더비 파이널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23-22로 꺾고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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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메츠의 1루수 피트 알론소(26)가 홈런 더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알론소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돌아왔다"며 2021 홈런 더비 출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알론소는 지난 2019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렸던 홈런 더비 파이널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23-22로 꺾고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홈런 더비 첫 출전이었던 알론소는 모두 57개의 홈런을 기록해 역대 홈런 더비 사상 4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 게임 자체가 취소되면서 홈런 더비도 함께 취소됐었다.

알론소는 "2년 전 첫 출전 때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시 해보고 싶다"며 "다시 더비에 나가게 돼 너무 좋다. 다시 한번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홈런 더비 출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선수는 현재 23개의 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2명이 됐다. 19시즌 더비 준우승자이자 오타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인 게레로 주니어는 불참 의사를 이미 밝혔고, 내셔널 리그 홈런 선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아직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홈런 11개로 랭킹 61위에 머물러 있지만 개최지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는 이번 시즌 6게임을 치러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홈런수와는 상관없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오는 7월13일 열리는 홈런 더비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가 이번 더비에서 또 우승한다면 그는 더비 역사상 네번째로 홈런 더비 멀티 우승의 기록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홈런 더비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요네스 세스페데스(2013년과 14년), 프린스 필더(2009년과 12년), 켄 그리피 주니어(1994년과 98년) 등 3명뿐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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