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아이템] 디에스이 '식물생장용 LED', 식물이 좋아하는 빛 따로 있죠..전용 조명으로 광합성 도와주세요

강민호 2021. 6. 2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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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1)는 최근 반려식물 키우기에 빠져 있다. 퇴근 후 그의 일상은 식물 물 주기로 시작해 식물 잎 따주기, 수형 만들기, 온도, 습도 체크를 거쳐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으로 마무리된다. 또 주말이면 특이식물 찾아보기, 식물카페에 들러 식물에 관한 정보를 듣고 공부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취미를 넘어선 반려식물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식물은 원예, 취미의 개념에 반려, 동반자의 개념을 더해 식물을 기르고 가꾸며 교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반려식물 관련 업계에도 이러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중 반려식물의 생장을 돕는 식물생장용 조명이 관심받고 있다. LED 조명 전문회사 디에스이가 특히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히포라이트로 잘 알려진 디에스이는 1997년 설립된 이래 2017년 식물생장 LED 자체개발에 성공하며 식물생장 LED 제작 전 공정을 갖춘 회사다.

식물생장용 LED 조명은 일반 실내조명과 달리 식물에 반드시 필요한 파장의 빛을 구현해 태양의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다. 식물생장조명의 도움을 받으면 매번 채광이 잘되는 곳으로 식물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랜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야간엔 실내조명 효과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식물에 필요한 빛과 인간이 사용하는 빛은 다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조명에는 청색, 적색 파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인간은 380~780㎚의 빛을 감지해 색채와 명암을 구분하기 때문에 일반 조명이 380~780㎚의 파장에서 주광 주백, 전구색의 빛을 내도록 한다. 식물 생육을 위해 만들어진 식물생장조명은 식물 광합성에 도움을 주는 청색빛(400~500㎚) 그리고 적색빛(640~700㎚)의 파장대를 중심으로 돼 있다. 하지만 청색빛과 적색빛 사이에 있는 파장 또한 식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 식물생장조명은 복합파장(full spectrum)이 각광받고 있다.

반려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초보자라면 조명 설치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식물생장 LED 벌브 제품을 이용하면 스탠드 등에 식물생장조명으로 소켓만 바꿔 식물에 비춰주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러 개의 화분에 동시에 빛을 주고 싶을 때 유용한 600㎜, 900㎜, 1200㎜ 일자 조명 타입도 있다.

박용수 히포라이트 이사는 "처음 식물생장 LED를 찾는 곳은 새싹인삼, 유럽상추 등을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공장이었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식물생장 LED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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