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본선 진출' 권순우, 바이킹인터내셔널 8강 진출

정광호 2021. 6. 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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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루저로 행운의 16강에 올랐던 권순우(77위, 당진시청)가 8강에 진출했다.

24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바이킹인터내셔널(250시리즈) 16강에서 마르톤 푸초비치(49위, 헝가리)를 7-6(4) 6-7(4) 6-3으로 이겼다.

이날 권순우는 서브에이스 6개, 더블폴트 8개, 첫 번째 서브 성공률 63%, 첫 번째 서브 득점률 74%, 두 번째 서브 득점률 55%, 브레이크 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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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투어 8강에 오른 권순우

럭키루저로 행운의 16강에 올랐던 권순우(77위, 당진시청)가 8강에 진출했다.

24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바이킹인터내셔널(250시리즈) 16강에서 마르톤 푸초비치(49위, 헝가리)를 7-6(4) 6-7(4) 6-3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부터 어렵게 서비스 게임을 지켜나갔다. 권순우는 세 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극복하며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결국, 권순우가 타이브레이크 4-3 푸초비치의 서비스에서 포인트를 얻어 1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잡은 권순우는 1세트와는 달리 2세트 초반 러브 게임으로 서비스 게임을 지켰다. 이어진 리턴 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브레이크하여 앞서나갔으나 게임스코어 4-2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12번째 게임에서 매치포인트를 놓친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었다.

마지막 3세트로 접어들어 권순우가 다시 한번 브레이크를 기록했다.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리턴 게임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권순우는 다시 한번 잡은 매치포인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2시간 3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권순우는 서브에이스 6개, 더블폴트 8개, 첫 번째 서브 성공률 63%, 첫 번째 서브 득점률 74%, 두 번째 서브 득점률 55%, 브레이크 4회를 기록했다.

이후 권순우는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본선 1회전서 만났던 일리야 이바시카(87위, 벨라루스)와 맞붙는다. 당시 권순우가 6-7(4) 7-6(4) 6-7(3)으로 패했다.

글=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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