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에 안목 있어야" 백종원, 우물안 비주얼 파스타집에 답답→매운 쌀국숫집 '빚' 고백 ('골목식당') [종합]

김수형 2021. 6. 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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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매운 쌀국숫집 사장이 가게 빚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백종원이 비주얼 파스타집에게 조언을 전했다.

이날 일산 숲속마을 골목의 솔루션이 시작된 가운데 매운 쌀국숫집부터 만나봤다.

 백종원은 웃음짓는 모녀에게 "웃을 일이 아니다, 또 다른 김성주"라면서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맞에 맞는 입맛만 고집하고 있어,다른 가게 음식들과 비교해 내 입맛에 사로 잡힌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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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매운 쌀국숫집 사장이 가게 빚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백종원이 비주얼 파스타집에게 조언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일산 숲속마을 골목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일산 숲속마을 골목의 솔루션이 시작된 가운데 매운 쌀국숫집부터 만나봤다. 매운 쌀국숫집 상황을 들어봤다. 먼저 남편이 프랜차이즈 쌀국숫집을 인수했다면서  당시 대출을 좀 무리하게 받아서 생긴 빚이 약 4억원이라고 했다. 

 이후 쌀국숫집이 많아저 매출이 줄어들고 고정 지출도 감당하게 어려운 상황.게다가 생활비를 벌고자 아내가 추가 대출을 받아 현 가게를 오픈하면서 지금 빚이 6억이 넘어섰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남편이 기존 프랜차이즈 쌀국숫집을 폐업하고 아내와 함께 장사 중이라고 했다. 

게다가 골목식당 출연자 중 빚 액수가 최고로 많은 안타까운 상황.  두 부부는 “가게 유지를 하기 위해 상황이 악화됐다 장사를 해도 순익은 커녕 마이너스 뿐인 상황,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 생각이 들더라”면서 남편 사장은 “아내도 똑같이 그런 얘기를 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내 사장도 “프랜차이즈 매장이 보기엔 허울좋아 보였을 뿐, 일상 생활 조차 힘들만큼 생활이 되지 않고 막막했다”면서 “쉽지 않더라”고 했다. 

백종원이 아귀찜집을 방문, 두 모녀를 만나기 위해 가게를 방문했다. 백종원은 웃음짓는 모녀에게 “웃을 일이 아니다, 또 다른 김성주”라면서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맞에 맞는 입맛만 고집하고 있어,다른 가게 음식들과 비교해 내 입맛에 사로 잡힌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귀찜 집으로 돌아와, 백종원이 새 레시피로 만든 아귀찜을 맛봤다.그러면서 “김성주 단골 아귀찜과 별 차이 안나, 솔직히 말하면 세 가게들 중 최하위오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맛의 색깔은 달라도 호감도를 따지면 매력이 넘치지 않아, 부족한 맛의 원인을 처음부터 같이 알아보자”고 하며 주방으로 이동하며 원인을 파악하기 나섰다.  

연예인 연습생 출신인 부부가 운영하는 비주얼 파스타집을 방문했다. 김성주는 “독특한 이름의 ‘마이알레 인싸라따’가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 앞서 이 파스타는 가격이 만 7천원이라 했고 백종원은 “저 사람들 제 정신이냐”며 혹평한 바 있다.  

이후 파스타 답사를 권했으나 두 사장은 오히려 답사를 다니며 자신감만 올라간 상황.이에 백종원은 “전형적인 초보 사장님이 실수하는 유형, 점검하는 자세로 간다”면서 “백종원이 빙의가 돼, 배우려하지 않고 점검하는 자세로 보는 것, 안 좋은 점만 찾으려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성주도 “다른가게 장점을 찾아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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