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감 시정요구 11건 적발

김포시의회 제210회 정례회. 사진제공=김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요구 7건, 도시환경위원회는 시정요구 4건 등 11건을 하루빨리 시정 처리하라고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김포시의회가 23일 제2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심사 결과를 보고-의결하는 등 23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는 최명진-유영숙-김옥균 의원이 5분발언을 전개한데 이어 김인수 부의장은 정하영 김포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후 △조례안 및 일반안건 21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보고와 의결을 진행했다.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결과 ‘김포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은 원안으로, ‘김포시 시민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과 기타안 2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 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처리요구 3건, 건의사항 3건 등 6건을, 행정복지위원회는 시정요구 7건, 처리요구 30건, 건의사항 93건 등 130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시정요구 4건, 처리요구 9건, 건의사항 87건 등 100건의 지적사항 처리를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소관 상임위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결과 2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개선하도록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한종우 예결위원장은 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에서 △성과지표 대표성과 성과목표 값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 △정확한 세입추계 노력 △체납액 징수 강화 △철저한 사업수요 및 실태파악을 통한 불용액 감소 노력 등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김포시의회는 작년 행정우수기관으로 식품위생과, 건축과, 교통과, 김포시청소년재단을 각각 선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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