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치욕적인 2패 안긴 필리핀, 드와이트 라모스 없이도 중국과 무승부

민준구 2021. 6. 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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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치욕적인 2연패를 안긴 필리핀이 중국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필리핀은 23일(한국시간) 클락 앙헬레스 AUF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79-79 무승부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의 영웅 드와이트 라모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중국 전에서 결장했다.

4쿼터 종료 직전까지 79-76으로 우세했던 필리핀은 중국에 연속 3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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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한국에 치욕적인 2연패를 안긴 필리핀이 중국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그들의 세대교체는 현재로서는 대성공이다.

필리핀은 23일(한국시간) 클락 앙헬레스 AUF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79-79 무승부를 기록했다. 평가전인 만큼 연장전은 없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필리핀의 승리였다.

필리핀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의 영웅 드와이트 라모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중국 전에서 결장했다. 에이스의 부재는 큰 타격이 될 것 같았지만 카이 소토와 카코우 쿠아메가 동반 활약하며 저우치가 결장한 중국을 압박했다.

4쿼터 종료 직전까지 79-76으로 우세했던 필리핀은 중국에 연속 3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시아 강호 한국, 그리고 중국을 상대로 연달아 좋은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소토와 쿠아메는 각각 13점, 12점을 기록하며 필리핀을 이끌었다. 라모스의 공백을 채운 조던 헤딩 역시 12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편 필리핀과 중국은 7월 초부터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각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캐나다 빅토리아로 떠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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