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자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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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사진·9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인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신탁관리자직(이사)에서 물러난다.
버핏 회장은 게이츠 재단에 41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다.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함께 2000년 당시 1240억달러를 들여 설립한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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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사진·9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인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신탁관리자직(이사)에서 물러난다. 버핏 회장은 게이츠 재단에 41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사임 이유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게이츠 재단의 현 회장과 이사회의 방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버핏은 사임을 전하는 성명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외 모든 기업 이사회에서 그래왔듯이 이제 이 자리에서도 물러난다”면서 “오늘 41억달러(약 4조6596억원)어치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전달해 기부 목표액의 50%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함께 2000년 당시 1240억달러를 들여 설립한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다. 국제 보건 체제 확대와 빈곤 퇴치, 미국 내 교육 기회 및 정보기술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대응을 막후 지휘하며 전염병 퇴치와 백신 개발에 20년 간 55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결혼 27년 만에 5월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자선 활동은 함께 계속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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